출퇴근 잡담

보통사람들에게 최고의 어학연수는 필리핀이다

성난숫컷 2024. 9. 22. 18:44
728x90

 

보통사람들이 필요한 영어회화 실력은?

나같은 보통사람들이 필요한 영어회화실력

억양, 발음 그렇게 중요하지 않음.

차라리 단어를 많이 알고 있는게 더 효율적임

 

미국, 호주 등에서 현지인과 개인적인 대화를 한다는건 쉽지 않음.

거의 한국인들끼리 한국인들끼리 노는 분위기.

       

필리핀은 수업시간 외에 강사들을 데리고 저녁에 술사주고 밥사주면 같이 놀 수 있음.

프로골퍼 필드레슨 하는것처럼 한국인들 3~4명이 돈모아서 강사 노는 비용 N빵 치면 됨.

 

자연스럽게 형식적인 대화와 개인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김.

 

 

어학연수 국가 비교(미국 vs 호주 vs 필리핀)

2006년 복학 전 약 6개월의 여유기간이 생김.

어학연수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짐.

 

그때 고려했던 국가는 아래와 같음.

1. 미국(뉴욕)

2. 호주

3. 필리핀

 

거의 3개월간 검색을 통하여 비교를 함.

구분 미국 호주 필리핀 비고
수업료 100만원/월
(4시간/일 * 5일)
100만원/월
(4시간/일 * 5일)
40만원/월
(6시간/일 * 5일)
 
숙소+식대 100만원/월
(거지의 삶)
100만원/월
(거지의 삶)
40만원/월
(호텔 2인실)
 
기타비용(용돈) 50만원/월 50만원/월 20만원/월  
비행기값 200만원 200만원 70만원  
클래스 당 인원 6~10인 6~10인 1인  
장점 Great USA
미국의 문화습득
엄청나게 남을 사진
체계적인 클래스
미국과 비슷
1:1수업
단기간 실력향상
황제의 삶
여유로운 분위기
 
단점 거지의 삶
말할 수 있는 기회 少
좌동 여유로운 삶
말할 수 있는 기회 多
 

 

위와 같은 비교를 통하여 최종 필리핀을 선택함.

 

 

필리핀 어학연수 방식 2가지

  1) 스파르타 (수업+숙식 80만원/월)

     어학원에서 호텔 하나를 통채로 빌림.

     1층은 교실(큐비클)로 깔아버림

     2층은 독서실 + 호텔방
     3층부터 all 호텔방

     총을 든 경비원이 입구를 지키고 있음. (월~목 못나감)

 

  2) 홈스테이 + 어학원(수업+숙시 58만원/월)

     어학원에서 인근 현지인들 집에 홈스테이 방을 잡아 놓음

     수업시간 외에는 홈스테이에서 머물거나 알아서 시간을 보냄

 

  나는 첫 3개월은 스파르타 형식

   이후 2개월은 홈스테이 함.

 

  스파르타가 훨씬 좋음.

 

수업비교 (스파르타 vs 홈스테이)

○ 스파르타

  아침 6시 기상하여 아침운동

  아침 7시 아침식사

  아침 8시 스터디그룹 공부

  아침 9시부터  1:1 수업으로 하루에 6개를 깔아줌

  추가로 1:4 수업을 하루에 1개 깔아줌(은근히 한국인들끼리 실력뽐내기 수업이 됨)

 

  중간에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함

  보통 오후 4~5시 정도에 수업이 끝남.

  저녁식사 후 독서실에서 영어공부를 함.

  거의 수능분위기임.

 

○ 홈스테이

  아침에 집주인이 밥차려줌

  지프니(??) 이상한 자동차 타고 알아서 학원가야 됨.

  (지프니 안에서 강도 한번 당함. 내 가방에 손넣는거 잡았는데, 도망감)

  수업 5개 정도 깔아주고, 1:4 수업 1개 깔아줌

  숙소가 멀리 있으니 쉴곳이 없음.

  얼른 수업 연강으로 만들어서 듣고 집에 가버리거나 근처 쇼핑몰로 놀러감.

  공부 겁나 안됨.

  그냥 처 노는 분위기임.

  홈스테이로 변경한거 개 후회하다가 한국 옴.

 

 

생활비교(스파르타 vs 홈스테이)

○ 스파르타

  호텔에서 2인 1실 생활

  매일 청소해줌

  에어컨 전기세 별도 청구

  쾌적하고 한곳에서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국인들끼리 친해짐

  주말에 학원장이 여행코스 만들어줌

  (소정의 비용 내면 데리고 가줌)

  월~금 빡세게 공부하고 금요일 저녁에 술마시러 나감.

  1인당 1만원씩 내면 취해서 들어옴.

  성인이 되어서 감시받고 학원 규율에 따라야 한다는 그런게 좀 있긴 하지만 만족함.

 

○ 홈스테이

  노터치.

  매일 놀기에는 최고.

  학원비+숙식비 좀 아껴보겠다고 넘어간것 였는데, 매일 술값으로 돈 더 나감.

  학원에 상주하는 시간이 줄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국인들과의 거리도 멀어짐.

  학원강사들이랑 술마시고 놀러다님. 돈은 다 내 돈으로 놀게됨.

 

결론

5개월 다녀오니 일단 영어로 대화가 됨.

물론 고급스러운 단어를 쓰거나, 유창하지는 않음.

특히, 미국인들의 어떤 표현이나 단어 등은 엄청 약함.

그러나 미국을 다녀 왔어도 안됐을것임.

 

필리핀 5개월 어학연수로 회사에서 각종 영어를 써야 되는 상황 다 커버함.  

 필리핀 어학연수로 충분함. 가성비 갑임.

 

우리 애들도 기회가 된다면 내가 직접 데리고 필리핀 어학연수 단기간으로 다녀오고 싶음. 

실제로 그 당시에도 초등학생 자녀를 데리고 온 학부모가 있었음.

 

영어가 주가 되는 회사나 고급영어를 써야 하는 직군들은 미국이나 영국등을 가는것이 맞다고 봄.

그러나 나 같이 보통사람들(회사에서 영어의 중요도가 떨어지고, 가끔씩 영어가 쓰이는 직업)은 

그냥 필리핀이 최고임.

  

 

*팟캐스트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91067/episodes/25003239?ucode=L-CaogKSjB

 

필리핀어학연수 경험담(미국 vs 호주 vs 필리핀) (늦지않았어요)

24.09.23(월) 저녁방송 ◦퇴근길 ◦필리핀어학연수 ◦스파르타 vs 홈스테이 ◦미국 vs 호주 vs 필리핀 ◦초등학생 필리핀 어학연수 ◦30대 직장인도 온다! ◦남자들을 위한 고품격 힐링방송

www.podbbang.com

 

 

*유튜브

https://youtu.be/y3VZkc1Ewlk?si=oE26GOHi3QEmHnBt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