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잡담

24.09.23(월) 출근길(쌀쌀한 아침. 자녀 줄넘기. 아버지 세대 부럽다)

성난숫컷 2024. 9. 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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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fVeLA4igZU?si=6KkcFQC-vt1eys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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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월) 출근길(쌀쌀한 아침. 자녀 줄넘기. 아버지세대 부럽다)

24.09.23(월) 출근길 쌀쌀한 아침 주말 자녀 줄넘기 가르치기 부러운 아버지 세대 우리 어머니들 존경 고품격 힐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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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난숫컷입니다 아우 오늘 출근하는데

갑자기 기온이 엄청 떨어졌네요 어 춥습니다

정말 우리나라는 이제 가을이 없습니다

어 비오고 나니까

어우 추워요 추워 지금 반팔 입고 출근하고 있는데

와 이걸로 안되겠어요

이제 내일부터 뭐 외투를 하나 입고

출근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제가 올해 41인데요

저희 애가 두 명이 있습니다

첫째는 9살이고요

초등학교 2학년

둘째는 5살 어린이집 다니고 있는데요

둘째가 이제 갑자기 줄넘기를 하고 싶대요

그 줄넘기를 애 엄마가 사줬죠

사줘가지고 또 시키는 건 애 아빠가 해야죠

엄마가 데리고 안 나간다

그죠 주말에 이제 지친 몸을 이끌고

우리 애 둘과 아파트 1층 그 앞에 뭐라고 해야 되죠

마당은 아닌데 그죠 거기서 이제 줄넘기를 시켰어요

줄넘기를 시켰는데

아유 둘 다 딸이거든요

운동신경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줄넘기를 이제 상당히 이 애아빠가 보기에는 아

왜 이걸 못하지? 라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또 애한테 그렇게 말할 순 없다

그죠 그러면서 하는데

어 근데 이게 또 이 재밌는게 처음에는 아

정말 이 그 이 줄넘기를 한번 뛰어넘는거에

이제 애가 집중을 하니까 이 돌리는 속도라던지

그 줄넘기 돌리는 속도가 사실 중요하잖아요

근데 그런것도 상당히 그 느리고

느린 이유가

이제 우리가 이 자전 이 줄넘기를

탁 넘기면 약간 뭐라고 해야되죠

스냅? 스냅을 줘가지고 탁탁 넘겨야 되잖아요

근데 이제 이 몽둥이 이렇게 돌리듯이

팔 전체 어깨를 이용해가지고 이렇게 돌리더라구요

뭔가 이제 스냅으로 돌리면

이게 회전반경이라고 해야 되나요?

요런게 짧으니까 이게 뭔가 발에 걸린다

라는 그런 생각이 드나봐요

자기도 모르게

그러면서 이제 팔 전체를 돌려서 회전반경을 크게 해서

이제 줄넘기를 뛰어넘는데

그러다보니까 상당히 속도가 느리니까 속도 느리고

뭔가 몸의 발란스를 잡기에도 어렵다

그죠 그러니까 이제 2개

3개로 이렇게 넘어가기가 어려워 하더라구요

근데 그걸 조금 설명을 해주니까 아

애가 그래도 좀 나중 되니까 좀 하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저 이게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주말에

자녀를 데리고 밖에 잘 나가시나요?

저는 쉽지는 않더라고요

집안에서 TV나 보면서 누워있고 싶은데

요새 그렇게 하다가는 안 된다

그죠? 큰일 납니다 집에서 쫓겨나면 쫓겨나고

옛날 우리 아버지 세대들 생각하고

그렇게 생활하시면 큰일 난다

그죠? 한 번씩 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들은 이야 진짜 나름 고충이 있었겠지만

그냥 이런 부분만 본다면 이야 정말 축복받은 세대다

거의 엄마들이 거의 거의 100% 거의 99%

애들 케어를 하니까 아

진짜 옛날 아빠들 부럽습니다

반대로 우리 엄마들 너무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그죠 오늘 출근길에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번 해봤고요

아 근데 상당히 나이 지금 출근길인데

아 정말 이 우리 어렸을 때

가을은 뭐 하늘이 높고 뭐 그런게 있잖아요

마른 살찐다?

어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어 경치가 너무 좋네요

자 오늘은 어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또 한번 잘 할거구요 여러분도 잘 하시구요

퇴근길에 또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팟캐스트 팟캐스트

처음 해보는데 재밌는 것 같아요 대본도 없고

그냥 하고 싶은 말 지금 하고 있거든요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기까지고요

오후나 아무래도 시간 될 때마다 팟캐스트 업로드해서

지금은 구독자가 비록 한 명도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제 이런 목소리와 이런거에

또 빠지시는 분들이 한 명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우리 한번 잘 해봅시다 감사합니다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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